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11.12 13:46
오산시 신속집행보고회 모습(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 신속집행 부진부서 보고회 모습(사진제공=오산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11일 '2019년 하반기 신속집행 부진부서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문환 부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담당 부서장들로부터 예산액이 크고 집행률이 저조한 주요 사업에 대해 연말까지의 추진계획을 보고받았다.

김 부시장은 "하반기 신속집행 실적은 예비비를 포함한 전체 통계목에 대한 집행률이 반영되므로 전체 부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부서장 책임 하에 대책 마련 및 집행 모니터링을 집중적으로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주요 시설비 사업 담당 부서의 긴급입찰, 선금 및 기성금 지급 등의 제도를 적극 활용해 집행률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감사담당관의 사전 컨설팅 감사 등을 활용해 사업부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기획예산담당관을 통해 부서 평가 지표 중 하나인 신속집행 실적 배점을 상향 조정토록 하는 등 각 부서가 재정집행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인센티브 방안을 강구중이다.

홍순돈 기획예산담당관 예산팀장은 "연말까지 재정 집행률을 극대화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그동안 부진했던 건설사업 진행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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