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19.11.12 15:59
12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안창호씨 자택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완료 기념식’에서 이동주(왼쪽부터) LG하우시스 상무와 독립유공자 후손 안창호씨, 부인 윤옥필씨, 허현 광복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하우시스)
12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안창호씨 자택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완료 기념식’에서 이동주(왼쪽부터) LG하우시스 상무와 독립유공자 후손 안창호씨, 부인 윤옥필씨, 허현 광복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하우시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하우시스는 순국선열의 날(11월 17일)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후손 6명의 자택 개보수 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관련 LG하우시스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후손 안창호씨 자택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완료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에 선정된 독립유공자 후손은 경북 영일 지역에서 3·1운동을 주도하다 옥고를 치른 고 안도용 선생의 아들 안창호씨를 비롯해 고 윤학수 선생의 자녀 윤용묵씨, 고 정만산 선생의 외손자녀 표종혁씨, 고 이발영 선생의 외손자녀 원유선씨, 고 장기영 선생의 손자녀 장원순씨, 고 김성근 선생의 손자녀 김문덕씨 등 총 6명이다.

LG하우시스는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가운데 주택 노후도 및 개선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창호·바닥재·벽지 등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해 지난달 말부터 2주간 개보수 공사를 진행해 최근 모두 완료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2015년부터 애국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현충시설 개보수’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총 9곳의 독립운동 관련 시설을 개보수 했으며 독립유공자(후손) 및 국내외참전용사 26명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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