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11.12 16:37
영천시 우로지 생태공원 전경(사진제공=영천시)
영천시 우로지 생태공원 전경 (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가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 마련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망정우로지 명소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영천시는 망정우로지 명소화사업의 실시설계를 비롯해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11월초 입찰공고를 했으며 7일 시공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적격심사 등 잔여절차를 마무리한 뒤 11월 중순부터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망정우로지 명소화사업은 총사업비 53억원으로 음악분수, 경관조명 설치 등 전기공사를 비롯해 안전울타리, 데크광장, 수변무대 및 산책로 설치, 공중화장실 확충 등 토목·조경공사를 통해 기존 공원시설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게 되며, 11월 공사를 착공하고 2020년 4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사업을 통해 우로지 수중에 길이 102m, 폭 12m의 음악분수 설치가 계획되어 있어 설치가 완료되면 음악에 맞춰 최대 높이 80m의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분수쇼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망정 우로지가 볼거리가 있는 도심속의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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