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11.12 17:25
포항시는 12일 오전 상대동 형산 빗물펌프장에서 ‘형산빗물펌프장 증설 및 관로공사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이 ‘형산빗물펌프장 증설 및 관로공사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12일 상대동 형산 빗물펌프장에서 ‘형산빗물펌프장 증설 및 관로공사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서재원 시의회 의장, 유관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형산빗물펌프장 증설공사는 도시침수예방사업으로, 환경부로부터 2016년부터 총사업비 315억원을 확보해 추진됐다.

용흥동에서 칠성천으로 흐르던 빗물을 폐철도부지의 우수관로(L=2.4km)를 통해 형산강으로 우회 배출하는 사업이다.

시는 저지대 지역인 용흥, 죽도동 일원의 침수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돼 시민들의 불편과 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도 상습침수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들여 태풍 및 집중호우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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