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11.12 18:24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주 촬영지인 일본인 가옥거리 관광객 유치

사진은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인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를 찾은 관광객들의 모습. (제공=포항시)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인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를 찾은 관광객. (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지난 11일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에서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과 이상훈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마케팅전략실장이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만남은 지난 9월 18일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주 촬영지인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에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관광객 유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동백(공효진)과 용식(강하늘)의 로맨스를 중심으로 한 어촌마을의 소박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이달 말 종영을 앞두고 있다.

미혼모 동백이 아들 필구를 키우기 위해 터전을 잡은 옹산 게장거리는 포항시가 2019년을 포항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객 700만 명을 유치하기 위해 포항 12경(境)으로 재선정한 곳 중 한 곳인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다.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는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의 촬영지이기도 하며, 2012년 12월 국토해양부가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관광지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20% 가까운 시청률을 자랑하는 동백꽃 필 무렵의 주 촬영지인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에 지속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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