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11.12 18:26

포대벼 총 2511톤, 12일 기계면 새마을발상지운동장 첫 수매
피해벼 태풍 피해벼 농가 희망물량 전량 18~19일 매입

12일 기계면 새마을발상지운동장에서 ‘포항시 2019년 공공비축미 포대벼 첫 수매’가 진행됐다. 사진은 등급판정 모습. (제공=포항시)
12일 기계면 새마을발상지운동장에서 ‘포항시 2019년 공공비축미 포대벼 첫 수매’가 진행됐다. 등급 판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12일 기계면 현내리 소재 새마을발상지운동장에서 첫수매를 시작으로 2019년산 공공비축미 포대벼 매입을 실시했다.

매입 품종은 삼광벼와 일품으로 수분함량은 13~15% 이내로 건조된 벼를 매입한다.

수매가격은 수확기인 10~12월 전국산지쌀값 평균가격으로 2019년 12월에 결정 정산해 지급하게 된다.

포장단량은 40㎏와 800㎏으로, 수매하는 포대벼는 12월 4일까지 21개소 2511톤 매입한다.

벼 건조저장창고에서 수매하는 산물벼 1600톤은 지난달 10월1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링링, 미탁 등 태풍 피해를 입은 벼의 경우 품종 제한 없이 건조된 벼를 농가 희망물량 전량에 대해 포장단량 30㎏, 600㎏으로 11월 18~19일(2일간) 공공비축미 물량과 별도로 매입할 계획이다. 사전 희망량 조사결과 300톤이다.

태풍 피해 벼는 30㎏ 포대당 2만원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12월에 공공비축미곡 가격이 결정되면 1등급 가격 기준으로 잠정등외A는 76.9%, 잠정등외B는 64.1%, 잠정등외C는 51.3% 수준으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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