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1.13 11:01
강태희(왼쪽) 하나금융지주 준법감시인이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장으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서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
강태희(왼쪽) 하나금융지주 준법감시인이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장으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서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준법 및 부패방지 경영 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을 동시 획득했다.

하나금융은 13일 오전 서울 명동 본점에서 한국경영인증원(KMR)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ISO19600)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ISO 19600은 국제표준화기구가 2014년 12월 제정해 시행 중인 준법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 가이드라인이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2016년 10월 제정하고 국내에는 2017년 11월 KS로 도입돼 시행 중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관련 국제표준 요구사항 및 사용지침이다.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장은 “하나금융이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글로벌 수준의 준법·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대내외에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강태희 하나금융 준법감시인은 “하나금융은 인증 획득에 안주하지 않고 한 단계 더 도약해 준법 및 부패방지 경영 분야에서 한국 금융산업의 새로운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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