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11.13 16:21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현성바이탈은 13일 '주요사항보고서(유상증자결정)' 공시를 통해 세계적 펀드회사인 미국 LDJ캐피탈 펀드가 제3자배정 대상자로 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유상증자 120억원의 투자계약을 체결한 결과로, 이번 투자의 유상증자 납입일은 오는 12월 10일이다.
 
현성바이탈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LDJ캐피탈은 전 세계적으로 1조5000억달러(한화 약 1800조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는 글로벌 투자기업이다. 

LDJ캐피탈은 2억달러 규모의 투자펀드사인 LDJ 케이맨 펀드를 운영하며 △기술 △미디어 △통신 △부동산 △청정기술 △에너지 등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오고 있다.
 
또 LDJ캐피탈의 데이비드 드레이크(David Drake) 회장은 11월 22일 개최 예정인 현성바이탈의 임시주주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방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성바이탈 관계자는 "데이비드 드레이크 회장은 현성바이탈의 투자 및 기술고문으로 취임해 향후 CB, BW등 대규모 투자유치 등 실질적인 투자에 대한 자문 및 기술관련 자문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이번 미국 LDJ캐피탈을 통한 외국 투자유치로 모회사인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가 내포신도시에 추진중인 중입자암치료센터 건립은 물론 햄프함초환, 광역학 레이저워치등 현성바이탈 신규 아이템의 글로벌시장 진출에도 큰 힘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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