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11.13 18:29
광명시 보건소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 보건소는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찾아가는 건강 이동체험관'을 운영한다.

건강 이동체험관은 운동, 금연, 절주 등 다양한 주제로 체험식 교육을 진행해 초등학생들이 건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심폐소생술 실습, 가상음주체험, 비만복 체험, 미니 농구대 운동, 에코자전거를 이용한 바나나우유 만들기, 폐활량 체험 등 5개 건강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건강특화학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 이동체험관을 운영했으나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관내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관내 25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참여 학생 535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건강을 위한 운동이나 스트레칭 동작을 알았습니다'에 96% '어른이 된 후에도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 98% '아침식사를 꼭 먹어야 된다고 생각한다'97.5% 가 응답해 교육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중요한 발달과정에 있는 초등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건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이 재미있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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