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11.13 19:42
지원길(가운데) 스마일게이트RPG 대표가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후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준영 기자)
지원길(가운데) 스마일게이트RPG 대표가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후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준영 기자)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스마일게이트RPG가 개발·서비스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가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6관왕을 기록했다.

로스트아크는 13일 부산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진행된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영예의 대상과 기술창작상 4개 부문, 인기게임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했다.

대상과 기술창작상의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부문을 모두 하나의 게임이 가져간 것은 2010년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 이후 9년 만이다.

이용자 투표가 반영되는 인기게임상에서도 수상하며 대중성도 확보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는 "제대로 된 RPG를 만들고 싶었던 이들이 개발한 게임이 바로 로스트아크"라며 "개발 도중에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중심이 이동하는 등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었지만 로스트아크의 가능성을 믿고 함께해준 분들 덕분에 이 상을 받은 것 같다. 지난 7년간 기다려주신 이용자분들과 업계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달빛조각사가, 우수상에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쿵야 캐치마인드, 미스트오버가 각각 선정됐다.

'BTS월드'의 개발사 테이크원컴퍼니는 굿게임상과 자율규제이행우수기업상을, 문화유산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사회공헌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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