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11.14 09:31
(이미지제공=드래곤플라이)
(이미지제공=드래곤플라이)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드래곤플라이가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9'에 참가, 가상현실(VR) 시장 공략을 위한 최신 라인업을 공개한다.

드래곤플라이는 B2C 부스에서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VR e스포츠를 주제로 하는 대형 스테이지를 공개한다. 

파트너사인 리얼리티매직과 함께 선보이는 '매직 아레나'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하며 본격 사업화에 나서는 한편, 자사의 핵심 VR 게임인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 워'의 고급형 PC방 e스포츠 모델을 최초로 선보이며 향후 VR 사업 비전을 제시한다.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 워의 PC방 모델은 VR 게임 이동방식을 획기적으로 해결한 PNI 컴퍼니의 최신 시스템인 ALLEG와 결합한 모델이다.

드래곤플라이는 국내 게이머 및 유통사업자에게 자사의 사업성을 검증할 훌륭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키즈카페를 위한 어린이용 VR 콘텐츠도 전격적으로 선보인다. 드래곤플라이의 VR 매직 파크에서 서비스하는 '신비아파트 VR'을 전국 키즈카페에 유통할 수준으로 양산화한 모델을 전격 공개함으로써 2020년 키즈 VR 콘텐츠 확산에 속도를 가할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와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해외 업체와도 온라인, 모바일, VR 비즈니스를 보다 본격적으로 발전시키는 미팅을 연이어 진행한다.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대표이사는 "지스타를 통해 드래곤플라이가 제시할 그림은 바로 VR 사업의 모듈화"라며 "자사의 핵심 콘텐츠를 다양한 형태로 양산화하여 PC방, 키즈카페 등 기본 수요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유통이 가능하게 하고, 더 나아가 해외 시장까지 범위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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