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19.11.14 11:15
지난해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현장. (사진 제공=라이엇게임즈)
지난해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현장. (사진 제공=라이엇게임즈)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출전 선수 선발 투표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올스타전은 라이엇게임즈가 공식 주최하는 글로벌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이벤트로, 전 세계 프로게이머와 리그 파트너들이 참여한다.

올해 올스타전은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e스포츠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출전 선수는 팬들의 투표로 결정한다. 현재 활동 중인 프로게이머 중 2019 시즌 프로 경기에 최소 5회 이상 출전한 선수들이 투표 대상이다.

투표는 올스타전 특별 사이트에서 오는 21일 오전 1시까지 할 수 있다. 지역별 프로 선수 최대 2명에게 투표 가능하다.

본인 소속 이외 지역 선수들에게도 투표 할 수 있으나, 지역 간 투표에는 가중치가 적용돼 해당 선수가 속하지 않은 지역의 표는 선수 총 득표량의 20%까지만 반영된다. 또한 비자 발급 일정 등으로 일부 지역은 글로벌 투표에서 제외됐다.

투표 종료 후 소속팀 및 포지션과 관계없이 지역별로 가장 많이 득표한 2명의 선수가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이외에 라이엇 게임즈가 선정한 인기 프로 선수 6명과 각 지역 공식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에 선정된 크리에이터들도 참가하게 된다. 이에 더해 올해 공개된 신규 게임 모드 '전략적 팀 전투' 유명 인사들도 초청할 예정이다. 

2019 올스타전은 총 32인의 선수 전원이 참가하는 개인전 '올스타 1대1 토너먼트'를 포함해 '5대5 소환사 협곡', '둘이서 한마음 모드' 등의 경기들로 구성됐다. 아울러 최초로 전략적 팀 전투 토너먼트 경기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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