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11.14 10:19

우수 학생 선발해 2년간 현장 중심 교육 진행…수입차 정비 체험 기회 제공

한오토모빌레와 경기자동차과학고의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테크놀로지)
한오토모빌레와 경기자동차과학고 관계자들이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테크놀로지)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계열사인 한국카앤라이프가 지난 13일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와 자동차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동차특성화고 우수인력 발굴 및 채용을 목표로 기업과 교육기관이 적극 협력해 오토모티브 산업 내에서 현장 실무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카앤라이프는 2020년 3월부터 인재 양성 대상자로 선발된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견학 및 현장실습 중심의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대상 학생들이 3학년이 되는 2021년 말까지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는 전공 기초능력을 습득하고, 정기적으로 한국카앤라이프 산하 3개 법인의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직무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한다. 

한오토모빌레의 푸조·시트로엥 서비스센터, HK모터즈의 슈퍼카 전문 정비센터, 작스모터스의 수입차 전문 정비센터를 통해 교육기관이나 일반 정비 사업장에서 접하기 어려운 수입차 정비 관련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카앤라이프와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는 현재 기획된 현장실습 외에도 공동연구를 추진해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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