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1.15 00:01
'유리 오빠' 권혁준의 네티즌 설전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유리 오빠' 권혁준의 네티즌 설전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소녀시대 유리 오빠 권혁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한 가운데 성범죄와 관련, 네티즌과 설전을 벌인 일이 주목받고 있다.

권혁준은 지난 3월 정준영 성범죄 단톡방 관련 댓글에 "익명이라는 그림자속에 숨어서 모든 조사를 충실히 받고 있는 내가 지은 죄를 가지고 고개를 들고 못들고 할건 그쪽이 판단할 내용이 아니다"라고 발끈했다. 이어 "성접대 기사 내용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강력히 부인한 바 있다.

한편, 검찰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여성 집단 성폭행 및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에게 징역 7년, 가수 최종훈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또 가수 소녀시대 멤버 유리의 친오빠 권혁준씨에 대해서는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구형 이유에 대해 피해자들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점과 죄질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선고 공판은 11월 29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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