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1.14 15:41
교육위원회 행정 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도의회)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행정 사무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도의회)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2일 연수원 및 도서관(구미·안동·상주·영주선비) 등 직속기관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곽경호 위원장(칠곡1·자유한국당)은 도서관에 대한 질의를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특강을 다양하게 해줄 것을 당부하며 좋은 인성함양을 위해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정세현 위원(구미1·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도서관에서 노트북 등으로 인터넷강의 수강을 많이 하기 때문에 무료와이파이(WIFI) 등 관련 장비 설치를 확대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고우현 위원(문경2 자유한국당)은 연수원은 교원들의 자격·직무연수를 비롯해 개개인의 호기심과 욕구를 충족시킬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을 확대 개설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용선 의원(포항4·자유한국당)은 문화적으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도서 구입비 등 관련 예산확대를 도서관에 요구하며, 연수원에 대해서 평소 업무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더욱더 업무에 힘이 되는 힐링프로그램 등 개발을 당부했다.

박태춘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일부 도서관의 경우 이용자가 들어주는 원인에 대한 질의를 하며, 관련 대책강구에 힘써주기를 촉구했다. 또한 도서관은 전 연령층이 이용하는 만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이재도 위원(포항7·더불어민주당)은 구미도서관의 경우 인구에 비해 시설 협소와 노후화를 지적하며 관련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시설 증축 및 신축 등이 다른 규제로 어려울 경우 적극행정을 하여 관련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조현일 위원(경산3·자유한국당)은 수학능력시험 후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없는 점을 지적하며, 각 도서관에서는 수험생을 위한 맞춤을 강좌를 개설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병준 위원(경주3·자유한국당)은 연수원의 강사 인력풀을 최대한 활용을 강조하며, 교육청 및 학교현장에도 우수인력이 많지만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전국의 우수강사를 초빙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시작해 경북교육청 및 5개 직속기관, 11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현지감사를 19일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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