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1.14 15:55
(이미지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오는 15일 대구MBC 주차장에서 ‘도시와 농촌 상생’이란 슬로건으로 제1회 대구‧경북 로컬푸드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 지역 로컬푸드 조직의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도시와 농촌의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대구시와 경북도의 주요내빈 및 축제의 주인공인 대구경북로컬푸드협의회 조원희(경북), 김기수(대구) 공동협의회장이 함께 하며, 그동안의 경과보고, 축사, 출범선언 낭독 후 축제의 대박을 기원하는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를 펼친다.

축제 행사로는 김치 버무리기 등 체험, 대구‧경북의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농민장터 등이 운영된다.

축제 참가자들에게는 농산물 및 농산물이용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 행사장을 돌아다니는 배추‧무 캐릭터와 포토타임도 진행된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재료로 만든 음식을 바로 맛 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를 열어 소비자들이 더욱 친숙하게 우리 지역 농산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행사는 대구와 경북, 생산자와 소비자,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축제를 통해 건강한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