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1.15 07:30
박지혜(왼쪽) 아나운서가 문상록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에게 저소득가정 아동 장학금 지원을 위한 후원금  603만 2,920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굿네이버스)<br>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14일 굿네이버스 서울본부가 박지혜 아나운서로부터 저소득가정 아동 장학금 지원을 위한 후원금 603만 2920원을 전달받았다. 

박지혜 아나운서는 개인 SNS채널을 통해서 팔로워들과 함께 크라우드펀딩  '1일 1러닝 기부런' 이벤트를 기획하고 10월 14일부터 27일까지 약 2주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 당 1000원~1만원 금액을 약정한 뒤 실제 러닝 한 거리만큼 기부에 참여했고 약 2주 동안 112명이 참여하여 총 771만 2,920원이 모금됐다. 그 중 603만 2920원을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에 전달했다. 

굿네이버스 서울본부가 전달받은 후원금은 서울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박지혜 아나운서는 "‘1일 1러닝 기부런'을 진행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주셨고, 우리가 직접 뛰어서 만든 기부금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일을 걱정 없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박지혜 아나운서는 2015년 이데일리TV 아나운서를 시작으로 하나은행, SK하이닉스 등에서 아나운서로 일했으며, 2018년 5월부터는‘운동하는 아나운서’라는 컨셉으로 프리랜서 및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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