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1.15 08:38
따뜻한 마음 한 상자 키트 구성
따뜻한 마음 한 상자 키트는 식료품, 영양제, 방한키트 등이 담긴다. (사진제공=밀알복지재단)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밀알복지재단이 저소득 독거노인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겨울나기를 홀로 준비해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주거환경 개선, 생계비 지원과 함께 식료품, 영양제, 방한키트 등이 담긴 선물상자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누구든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따뜻한 마음 한 상자’ 전달을 위한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은 45%로, OECD 평균의 3배에 달한다.

극심한 생활고 속, 홀로 거주하며 심리적 외로움과 만성노인질환에 시달리는 노인들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이 이르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노인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도 갖고 있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기대수명은 늘었지만 65세 무연고 사망률은 2012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급격히 추워진 겨울날씨 속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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