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11.15 09:50
'센텀 KCC스위첸' 야경 투시도. (사진제공=KCC건설)
'센텀 KCC스위첸' 야경 투시도. (사진제공=KCC건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조정대상지역 해제 후 부산 지역에서 첫 분양에 나선 '센텀 KCC스위첸'이 최고 79.8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센텀 KCC스위첸'의 청약 접수 결과 268가구(특별공급 제외)모집에 1만8160명이 몰리면서 평균 67.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5개 주택형이 모두 해당지역에서 모집가구 수를 채웠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84㎡A 타입으로, 144가구 모집에 1만1499명이 몰려 79.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외 전용 59㎡는 9가구 모집에 553명이 몰리면서 61.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전용 64㎡도 22가구 모집에 997명이 접수해 45.32대 1를 기록했다.

또한 전용면적 84㎡B 타입은 69가구 모집에 3798명이 청약을 신청해 55.04대 1을, 전용 102㎡도 24가구 모집에 1313명이 지원하며 54.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해운대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부산 및 인근지역 대기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며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 해운대구와 동래구, 수영구는 지난 8일부로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이 때문에 청약 조건과 전매제한기간, 대출 규제 등이 비조정대상지역과 동일해지면서 실수요자 및 투자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는 반응이다.

'센텀 KCC스위첸' 분양 관계자는 "해운대구 센텀시티 생활권역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인데다, 합리적인 분양가와 좋은 청약조건, KCC건설 아파트에서 누릴 수 있는 고급 마감재와 인테리어가 도입된 것 등이 좋은 청약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전환되면서 청약 조건 및 대출 규제가 완화해져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이 통장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모델하우스 오픈 당시 상담 고객들 대부분 계약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높았던 만큼 좋은 계약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센텀 KCC스위첸'은 지하 3층~지상 28층, 총 8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6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향후 일정은 오는 22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며, 1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대다.

한편 '센텀 KCC스위첸'의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95-2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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