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1.15 11:09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정도욱(왼쪽) 주무관이 신기술보급사업 우수상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상주시)
정도욱(왼쪽 첫 번째)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주무관이 신기술보급사업 우수상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상주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정도욱 주무관(농촌지도사)이 포도 국내육성 신품종 보급 및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3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진행된 ‘2019년 원예특작 신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 에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상을 수상했다.

옥천포도연구소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종해 보급된 포도 ‘충랑’, ‘홍주씨들리스’ 품종의 고품질 생산을 위한 교육 및 벤치마킹, 현장평가회 등을 2년간에 걸쳐 여러 차례 추진하고 재배 중 발생한 문제해결에 심혈을 기울여 피해를 최소화한 것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 같은 추진에 대한 결과물로 충랑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로 수출량 20톤, 수출금액 2억원(1만원/kg)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홍주씨들리스는 백화점, 마트 등 국내 고급 시장으로 10톤, 5000만원의 납품실적을 올렸다.

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소비트렌드에 부응하는 신품종을 모색하고 이의 보급‧확대를 통한 농업생산의 안정성을 도모하여 농가소득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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