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11.15 10:55

안산화정영어마을-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 '다문화가정 청소년 교육지원' 협약체결

(사진=안산시)
안산시 화정영어마을과 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 관계자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 대한 교육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안산시 화정영어마을과 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는 ‘안산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교육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

지난 14일 여성비전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임흥선 안산시 평생학습원장, 민진영 안산화정영어마을원장, 이선화 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장이 참석해 관내 다문화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을 통해 건강한 사회통합에 기여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 체결로 안산화정영어마을은 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 추진하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교육에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과 강사를 파견하고, 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는 안산화정영어마을의 학생 모집 등 전반적인 교육 제반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 제1의 다문화도시인 안산에서 다문화청소년들의 영어교육을 위해 안산화정영어마을과 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가 뜻을 같이 하고 협약식을 진행하게 됨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산시는 양 기관의 협약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진영 안산화정영어마을원장은 “안산화정영어마을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화정영어마을은 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와 함께 영어독서 멘토링 프로그램인 ‘다문화 브릿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안산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