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1.15 11:35
(사진=동탄테크노밸리에 들어서는 복합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
(사진=동탄테크노밸리에 들어서는 복합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차별화된 테마를 갖춘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이 하반기 최대 유망투자처로 꼽히고 있다. 상업시설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건은 ‘집객력’으로, 이 부문에서 최근 특색 있는 테마를 적용한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들이 타 시설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지식산업센터 내에 조성되는 상업시설들은 단순히 물건을 사는 공간이 아니라 여가•문화를 즐기는 복합공간으로서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어, 특색 있는 테마를 갖출 경우 상업시설 자체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우수한 분양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현대건설이 공급한 ‘현대프리미어캠퍼스’의 경우 63빌딩 2배 규모(33만㎡)에 ‘여가, 휴식, 오락, 주거를 한 곳에서 누리는 국내 최대 비즈니스 복합문화’를 컨셉으로 내세워 계약 시작 석 달 만에 완판을 앞두고 있다. 또 지난해 경기도 광명시에서 분양한 ‘GIDC 광명역’ 역시 역세권 입지에 디자인클러스터 컨셉 특화, 멀티플렉스 영화관 입점 등으로 분양과 동시에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이러한 가운데 뉴욕 거리의 자유로운 분위기로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이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이 그 주인공으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25-1,2,3,4,5블록에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 연면적 23만 8,615㎡ 로 조성되는 복합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지하 2층~지상 1층에 위치한다. 

특히 해당 지식산업센터와 ‘뉴욕 실리콘앨리’라는 테마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 또한 ‘레드브릭’, ‘그래피티’ 등의 디자인을 적용해 뉴욕의 자유분방한 거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입구에 설치되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여러 가지 컨텐츠를 상영하고, 메인 광장 공간을 활용해 다채로운 공연도 선보일 계획이다. 자유로운 뉴욕 거리를 테마로 조성된 상업시설에서 메인 광장 공간 및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한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여, 365일 즐거움이 끊이지 않는 지역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고객들의 상업시설 체류 시간과 소비력을 끌어올릴 키 테넌트인 멀티플렉스 영화관 입점도 확정되었으며, 이 밖의 다양한 키 테넌트 시설 입점을 통해 집객력을 높일 계획이다. 고정수요로 동일 건물 지식산업센터 근무자의 꾸준한 방문이 예상되며, 배후로는 두산중공업, 3M 등 대기업 업무단지가 조성돼 다양한 협력업체 낙수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상업시설 흥행에 필수적인 요소인 교통망도 우수하다. 인근 기흥IC, 기흥동탄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으며,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도 연계 이용이 가능하다. 동탄역을 통해 SRT를 이용 할 수 있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도 확정돼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 및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견본주택은 한미약품 뒤편인 경기 화성시 동탄기흥로 570-6에 마련되어 있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에 설치될 미디어 파사드를 견본주택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조성했으며, 갤러리풍으로 쾌적하게 조성된 공간에서 5G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로봇 커피 머신을 운영해 이용 고객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