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19.11.15 18:06

영호남 25개 시·군 화합의 장 열려...대가야금동관, 토제방울 등 홀로그램 전시

2019 영호남 가야문화권 한마당 개최 개막식(사진제공=고령군)
2019 영호남 가야문화권 한마당 개막식이 개최되고 있다. (사진제공=고령군)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고령군은 15일부터 사흘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하는'2019 영호남 가야문화권 한마당' 행사에 참가했다.

'2019 영호남 가야문화권 한마당'은 가야문화권 발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영호남의 화합과 상생, 찬란했던 가야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1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가야문화권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제24차 정례회의가 열려 협의회 전담조직 설치, 가야 대외교류 연관지역 유적지 답사, 신규회원 가입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개회식은 ‘함께 가야해’라는 메시지를 담은 가야문화권 대통합 세리머니로 행사의 시작을 열었다.

가야문화권 25개 시군의 영상관, 유물관, 대통합상생관, 체험관 등이 운영되며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가야문화유물관에서는 고령군의 대가야금동관, 토제방울 등 28개의 홀로그램 영상이 전시됐으며, 문화공연으로는 고령 군립가야야금 연주단을 비롯해 고성오광대 공연, 전북판소리,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진행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학술포럼에는 곽용환 가야문화권협의회 의장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채미옥 전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장, 김태영 경남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 장세길 전북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발표를 진행하고, 종합토론은 서철현 대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유진상 창원대 교수,양진연 경남대 교수, 박록삼 서울신문 논설위원 등이 참여해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 행사를 통해 영호남이 ‘가야문화’라는 핵심가치 아래 국민통합을 선도하고 가야문화권 공동 번영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