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11.15 15:07

‘이기우의 행복한 도전’ 출판기념회 1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서 열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교육부 차관에 오르며 ‘고졸 신화’, ‘공무원 신화’,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공무원’ 등의 수식어가 붙은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의 공직생활과 이야기를 자전적 기록 ‘이기우의 행복한 도전’ 출판기념회가 3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출판기념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축사, 서평, 영상 상영, 편지 낭독, 토크쇼가 진행되었으며 마지막으로 이기우 총장의 감사 인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정대철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박명재 국회의원, 이인원 한국대학신문회장 등이 나서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으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 김두관 의원, 인천재능대 학생 등이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축사에 나선 인사들은 이기우 총장과의 일화와 공무원 신화로 불리게 된 사례 등을 언급하며 감동과 교훈을 주었다.

인천재능대의 정부재정지원사업 9관왕 달성, WCC대학 선정, 전국대학에서 벤치마킹을 가장 많이오는 대학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발전시킨 이기우 총장의 리더십과 능력에 대한 찬사가 줄을 이었다.

서평은 문용린 서울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단상에 선 문용린 명예교수는 “이기우의 행복한 도전은 또 다시 시작선에 있다”라며 “후에 이기우 총장의 행복한 도전이 성공적으로 마쳤을 때, 다시 한 번 완성시키지 못한 서평을 마무리하고 싶다”라며 서평을 완성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행사 중간에는 이기우 총장의 손자가 나와 직접 써온 편지를 낭독하며 이기우 총장과 보는 이들을 감동시켰다.

메인 행사인 토크쇼에서는 사회자와 이기우 총장이 대화를 주고 받으며 이기우 총장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우 총장은 “자서전을 통해 그동안 함께해준 고마운 분들에게 인사를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며 “‘오늘 하루가 인생의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용감한 도전을 통해 행복한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기우 총장의 자서전 ‘이기우의 행복한 도전’은 ‘제1장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하다’로 시작해 ‘제6장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다’까지 6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향인 경남 거제에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보낸 학창시절 이야기, 2006년 인천재능대학교에 취임해 현재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으로 만들어 내기까지의 과정과 도전, 개인의 인생철학 등 다양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기우 총장은 인천재능대 총장(4선 연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4선 재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위원, 교육부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위원, 교육부 출신 퇴직 공무원 모임 ‘문우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대통령 표창, 근정포장, 녹조근정훈장, 황조근정훈장 등을 받았다.

오는 28일 오후 6시에는 거제시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출판기념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기우 총장은 내년 총선서 거제시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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