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11.15 16:34

열 번째 ‘기업체 작은 도서관’ 개관식도 열려

(사진=안산시)
(사진=안산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이 폐기물처리 업체에 1일 시장실을 마련하고, 기업현장의 어려움 해결에 나섰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15일 상록구 사동에 있는 폐기물처리 및 폐수처리 전문기업인 인바이오텍㈜를 찾아 ‘기업SOS 이동시장실’을 운영하며,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협의했다.

윤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기업인과의 소통을 위해 ‘기업SOS 이동시장실’을 매달 운영하는 등 기업인과의 만남을 이어가는 등 현장중심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날 윤화섭 안산시장은 윤영중 인바이오텍㈜ 회장 등 임직원들을 만나 공장을 견학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기업 운영과 근로 여건 등 기업애로 사항과 시정전반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방문은 ‘기업체 작은 도서관’의 개관식도 겸해 이뤄졌다. 인바이오텍㈜ 본관 3층 휴게실에 조성된 도서관은 안산시 중앙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약 600여권의 도서와 열람대, 의자 등이 구비돼 사동 준공업지역의 근로자들의 독서를 돕게 된다.

기업체 작은 도서관은 공단지역에 기업체 도서관 조성을 지원, 근로자들의 독서환경 개선 및 독서 장려를 통해 독서문화진흥과 책 읽는 기업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개관한 인바이오텍㈜은 10번째 기업체 도서관이다.

윤 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사회가 발전하면서 현대사회에서는 환경문제가 중요한 화두인 만큼 기업이 발전하기를 바라며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영중 인바이오텍㈜ 회장은 “작은도서관 개관 등 기업과 근로자들을 위해 안산시에서 여러모로 애써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친환경적인 폐기물처리공정 등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인바이오텍㈜은 1987년 환경기계공업㈜로 창업해 2000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 2003년 지금의 위치에 공장을 새로 짓고 당진사업장, 화성사업장 등에 약 150여 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역량 있는 중소기업이다. 2013년 환경부장관 표창, 2016년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 2017년 강소기업인증, 2018년 우수납세자 선정 등 높은 기술력과 모범적인 기업경영으로 업계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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