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1.17 12:29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당부 및 의심증상시 진료 권고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 위한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7.0명(경북 6.3명)으로 유행기준을 초과해 지난 15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자,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 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를 말한다.

이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 중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임신부는 예방접종을 서둘러 완료해야 하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 하다.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에는 사람이 많은 장소 방문을 피하고,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유행기간 동안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시설은 인플루엔자 예방 관리를 강화하고, 인플루엔자 진단 시 등원·등교를 자제해야 한다.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 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하고, 증상자는 별도로 분리하여 생활하도록 해야 한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됐다 하더라도 미접종자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원활한 백신 공급을 위해 도 및 시군에도 충분한 백신을 확보하고 있으며 도민 면역력 향상을 위한 예방접종 시행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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