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11.17 17:11
광명시청 전경(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청 전경(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는 내년부터 관용 승용차량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한다.

시는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앞장서 나가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광명시가 보유하고 있는 관용 승용차는 67대로 이중 친환경 차량은 23대이다.

시는 우선 내년에 구입할 승용차 6대는 모두 친환경 차량으로 구입하고 수소차 1대를 구입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내구연한 경과로 교체해야 할 승용 차량은 모두 친환경 차량으로 구입해 오는 2027년까지 모든 승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또 화물 및 승합차량도 친환경 차량 개발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각 부서에서 관용 승용차의 신규 교체 요청 시 친환경 차랑이 아닌 경우는 승인하지 않을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는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로 다가온 문제”라며 “광명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작은 일부터 실천하고자 관용차량을 전면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