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19.11.18 15:34
성주군, 별의별 성주 버스투어 달서구 청소년 문화교류(사진제공=고령군)
별의별 성주 버스투어로 성주를 방문한 대구 달서구 어린이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령군)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성주군은 가을여행주간에 발맞추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관광명소를 가장 저렴하고 단시간에 제공해 주는 '별의별 성주' 버스투어를 총 20회 운영, 700여명이 다녀가 성주관광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별의별성주' 버스투어는 역사문화탐방, 체험형 및 계절별, 테마형 코스로 해설사가 탑승해 진행했고 그 중 체험형(가야산비누만들기, 한개마을)과 계절별, 테마형(메뚜기축제, 문화가 있는 날, 사과따기등)이 인기가 많았다. 특히 30대~40대의 가족여행객이 많았다.

또한 대구 달서구 청소년을 초청해 이루어진 문화교류사업(농촌체험)은 우호 교류 증진에 큰 몫을 했으며 가야산역사신화공원,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숲속놀이터, 가야산야생화식물원 등 체험형 여행객들이 몰려 가야산국립공원(백운동)관광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

다른 지자체와는 달리 별의별 성주 버스투어에 관광객이 몰린 이유는 참외가 유명한 성주라는 강한 인식과 함께 대구 근교에 가족들과 함께 여행하기에 좋은 곳, 성주라는 인식의 변화와 SNS 및 바이럴마케팅(입소문)이 한몫을 했으며, 특히 가성비(시간, 가격)와 가심비(문화관광해설사, 가이드), 도심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메뚜기축제, 사과따기 등 다양한 투어코스 제공으로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성주군은 향후 여행자센터설치, 지속적인 먹거리 발굴, 체험형 상품 개발, 시설보완 등으로 고객맞춤형, 여행자중심의 관광 상품 구성 및 인프라를 구축해 마케팅 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의 관광명소에 체험상품을 결합한 문화콘텐츠형으로 차별화한 '별의별성주' 버스투어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2020년에는 성주참외 체험형 테마공원과 성주역사테마파크(성주읍성, 쌍도정, 성주사고), 성산동고분군전시관을 성주여행에서 만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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