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1.18 13:4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체인파트너스는 오는 22일까지 닷새간 비트코인 클라우드 마이닝 상품을 업계 최저가로 판매하는 ‘블록 프라이데이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비트코인 클라우드 마이닝이란 채굴 장비나 장소를 고객이 직접 구매하거나 임대할 필요 없이 그 모든 과정을 체인파트너스에 위탁하는 대리 채굴 서비스를 말한다.

체인파트너스는 직접 세계 1위 채굴 장비 회사인 비트메인으로부터 장비를, 몽골과 중국 신장 지역의 채굴장을 빌려 채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체인파트너스로부터 일정한 연산력을 구입해 매일 체인파트너스가 운영하는 데이빗 거래소로 전날 채굴된 비트코인을 정산받게 된다.

직접 채굴장비나 채굴장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어 누구나 쉽게 채굴 시장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체인파트너스 리서치센터는 앞서 지난 10월 '비트코인 채굴전쟁' 리포트를 통해 “비트코인의 희소성이 높아지는 반감기가 내년 5월로 예정되어 있어 중국과 미국 모두 비트코인 마이닝 산업에서의 지배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분석한 바 있다.

비트코인은 매 4년에 한번 하루 신규 생산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갖도록 설계되어 있다.

2012년과 2016년 있었던 두 차례의 반감기를 거치며 비트코인 가격은 크게 뛰어 당시 채굴자들이 큰 이익을 보았다. 오는 5월 세번째 반감기를 앞두고 있다.

체인파트너스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1000TH/s 이상 구매자에 한해 종전 1TH/s당 60달러이던 가격을 30달러로 50% 할인한다.

세계 1위 클라우드 마이닝 업체인 제네시스마이닝은 현재 1TH/s당 최저 41달러로 판매하고 있다.

체인파트너스 할인가는 이보다도 27% 가량 저렴하다.

체인파트너스는 전세계 클라우드 마이닝 업체 중 이보다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는 곳이 있으면 차액을 보상한다고 밝혔다.

그만큼 이번 프로모션에 자신있다는 뜻이다.

체인파트너스는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8480TH/s의 재고를 준비했다. 재고가 소진되는대로 프로모션은 조기 종료된다. 프로모션은 체인파트너스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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