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11.19 05:10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오는 26일 4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중장년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여성의 꿈 희망을 잡(job)아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일자리 박람회는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거나, 육아를 위해 경력이 단절되었던 중장년 여성들에게 취업정보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서는 10개의 구인업체가 참여해 현장면접을 실시하고, 돌봄, 조리, 단순직종의 간접채용도 함께 진행한다.

오전 10시에는 '중장년 여성 노후 재무 설계', '김오곤 한의사가 들려주는 100세 시대 건강하게 사는 법' 등 중장년 여성을 위한 무료특강도 열린다.

이날 행사장에는 네일아트 체험과 건강상담, 슬로우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으며,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중장년 여성 일자리 박람회 사전 신청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장원자 관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중장년 여성들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기회를 얻어 자신의 일을 찾고,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과 중장년 여성 등 취약계층의 취업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베이비시터, 가사도우미, 산모도우미, 차량동승자 등 중장년 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한 직업교육 및 전문인력을 양성해 구인·구직자들에게 무료 알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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