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11.18 14:15
야탑역 1번 출구와 성남대로 건너편 4번 출구 잇는 횡단보도 12월 설치(빨간색 표시)
야탑역 1번 출구와 성남대로 건너편 4번 출구 잇는 횡단보도 12월 설치(빨간색 표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분당구 야탑역 광장 앞 왕복 10차선 성남대로에 연말까지 길이 40m, 폭 8m 규모의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시는 야탑역 1번 출구와 대로 건너편 4번 출구를 잇는 횡단보도 설치 건에 대해 분당경찰서와 최근 협의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성남대로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번화가가 형성돼 있고, 야탑역 광장,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유동인구가 하루 5만 명을 넘는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하철이 운행하지 않는 심야시간에는 성남대로 지하보도가 폐쇄돼 인근 횡단보도를 통해 400m 이상을 돌아가야 하는 보행자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설치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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