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1.18 15:53
청년복지 행복도우미 지원사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 관계자가 청년복지 행복도우미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18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청년복지 행복도우미’가 채용된 시설장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급속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대응, 청년들의 도시 유출을 방지하고 질 좋은 복지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청년복지 행복도우미’ 사업장의 현장상황과 개선점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복지 행복도우미 사업은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의 청년 중 사회복지관련 자격증 소지자 225명을 공개모집하여 추진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근무 여건 개선과 업무 경감을 통한 사회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하게 되며, 근무한 자에 대해 지난 3월부터 내년 12월까지 22개월간 월 200만원의 인건비와 함께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위해 정착지원금 월 30만원을 지원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설장들은 청년일자리 사업에 대한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며, 지역 사회가 책임성을 갖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청년 일자리는 국가적인 이슈다"며 "실질적 청년 취업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업이 더욱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