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11.18 15:08
(자료=인사혁신처)
(자료=인사혁신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인사혁신처는 다양한 공직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2019 공직박람회’를 오는 26일 서울 aT센터와 12월 1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중앙행정기관뿐만 아니라 헌법기관,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 총 72개 기관이 참여해 채용정보와 다양한 진로탐색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공정채용관, 공직역사·가치관, 공개·경력채용관, 인사혁신관 등 주제관에서는 공정한 채용제도 운영, 적극행정을 실현하는 공직 인재상과 더불어 균형인사 등 다양한 인사혁신 사례가 소개된다.

전시부스 외에도 직종별 채용설명회, 공직선배 1:1 멘토링 등 맞춤형 채용컨설팅을 통해 수험 요령을 전수받고 간접적으로 공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직종별 채용설명회에서는 채용 직종별 직무 및 필요역량과 시험 준비방법 등을 안내한다. 공직선배 멘토링에서는 입직한지 오래 되지 않은 선배공무원이 적성을 찾아 입직을 준비하는 과정은 물론 업무와 처우 등 공직생활 전반에 관해 1:1 상담을 실시한다.

또 공직적격성평가(PSAT) 예제풀이, 9급 모의시험, 모의면접 체험 등을 통해 본인의 적성과 실력을 짚어볼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이외에도 선배공무원의 생생한 공직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공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선배공무원 릴레이 강연’도 마련됐다.

한편, 개인이 지닌 심리적인 특성들이 각 직업에 적합한지를 측정하는 ‘직업 심리검사’, 공무원 미술대전 초대작가들이 직접 좌우명 및 가훈 등을 써주는 ‘재능나눔 이벤트’ 등 일반 관람객도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이 준비됐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공직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고 진로를 정하는데 있어 유익한 정보와 도움을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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