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11.18 15:58
은수미(오른쪽) 성남시장과 박병모 재단법인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지역의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들이 연 100명씩 3년간 위생용품을 무상 지원받게 됐다.

성남시는 18일 은수미 성남시장과 박병모 재단법인 자생의료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여건으로 위생용품 구매에 어려움이 있는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자생의료재단은 이달부터 오는 2021년까지 매년 11월에 1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 100상자를 성남시에 현물로 기탁한다. 3년간 모두 3000만원 상당이다. 성남시는 매년 대상 청소년을 선정해 1명당 1박스씩 위생용품을 전달한다.

2000년 설립된 자생의료재단은 한방병원, 한의원 등 20개 의료기관과 재단사무국으로 구성된 비영리재단법인으로 의료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독립유공자 유족 의료지원, 해외 의료봉사, 사랑의 김장 나누기, 연탄 나누기, 희망드림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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