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11.18 16:13
경복대학교 아동상담보육과 학생들의 LG전자 구로어린이집 현장견학 모습(사진제공=경복대)
경복대학교 아동상담보육과 학생들이 LG전자 구로어린이집을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복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 아동상담보육과는 최근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서울 구로구에 소재한 LG전자 구로어린이집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교육부의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 현장실습 프로그램 일환으로 양질의 보육 취업현장에서 요구되는 기본 실무역량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LG전자 구로어린이집은 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와 주문식 교육 협약을 맺고 있는 모아맘 보육재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직장어린이집이다.

이날 현장견학에서는 보육교사에게 필요한 역량과 태도, 취업 준비를 위한 실무자 특강에 이어 직장어린이집 보육시설, 연령에 따른 환경 및 보육활동 등을 견학했다.

정수빈 아동상담보육과 학생은 "STEM 교육이 보육현장에서 실용화되고 있는 모습을 비롯해 QR코드를 활용한 환경구성과 3D펜을 사용해 만든 자동차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보육현장이 4차산업시대에 맞춰 변화되고 있음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김선영 아동상담보육과 교수는 "우수 보육기관의 실무 현장 견학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미래 보육교사로서 현재 무엇을 준비해 나가야 하는지를 인식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 현장 맞춤형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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