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1.18 16:0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잠실 SKY31컨벤션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력공사, 한국정보보호학회와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19’ 본선 대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인공지능(AI), 에너지·자동차 등 융합보안, 빅데이터, 서비스 취약점, 개인정보 비식별 등 5개 분야 9개 트랙의 국내 최대 규모 사이버 보안 경연대회다.

지난달 4일부터 이달 8일까지 개최된 트랙별 예선 대회에는 총 254개 팀 615명이 참가했다. 각 트랙별 예선 대회에서 우수한 기술을 선보인 46개 팀이 본선 대회에 진출하게 됐다.

사이버보안 빅데이터 관련 신규 활용 모델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 진행된 ‘빅데이터 챌린지’ 분야에선 데이터 분석 수준 및 예측 정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총 1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KISA가 제공하는 홈페이지 1개와 공동 운영사인 민간기업 3곳이 지정하는 홈페이지들을 대상으로 모의해킹을 진행하는 ‘핵 더 챌린지’는 대회 특성상 예선·본선의 구분없이 지난 4일부터 7일간 대회를 개최해 현재 심사 평가 중이다.

KISA는 모든 대회가 종료된 후 대회 통합 시상식을 오는 12월 5일 ‘제23회 해킹방지워크샵’ 행사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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