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관계기관 합동 제설 종합훈련 실시…제설장비 72대 투입
인천공항, 관계기관 합동 제설 종합훈련 실시…제설장비 72대 투입
  • 최승욱 기자
  • 승인 2019.11.1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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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계류장 관제탑에 제방빙 통제센터(ICE HOUSE) 신설…대응능력 강화 위해 국내 공항 중 최초로 교대근무체계 운영
지난 15일 오후 인천공항 내 항공기 이동지역에서 인천공항공사 및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한 종합 제설훈련 및 안전결의대회에서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왼쪽 열 번째), 김종서 운항서비스 본부장(열두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지난 15일 오후 인천공항 항공기 이동지역 내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종합제설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폭설과 한파 등 동절기 기상이변에 대한 대응 태세를 갖추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다지며 항공기 운항안전을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인천공항공사, 서울지방항공청, 항공기상청, 항공사, 지상조업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15일 오후 종합 제설훈련 및 안전결의대회에서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왼쪽 여섯 번째), 김종서 운항서비스 본부장(여덟 번째) 및 관계자들이 동절기 안전운항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제설장비 총 74대를 동원한 대규모 제설훈련을 실시하면서 동절기 제설 대응준비 상황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이어 제설안전 결의대회를 통해 동절기 운항 위험요소에 대한 경각심을 드높였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강설을 비롯한 기상이변에 적극적으로 대처함으로써 개항 이후 현재까지 16만 시간 무중단 공항운영을 달성하는 등 안정적으로 공항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15일 오후 인천공항 내 항공기 이동지역에서 열린 종합 제설훈련 및 안전결의대회에서 인천공항공사와 관계기관들이 실제 강설상황을 가정하여 제설장비 74대를 동원한 대규모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는 강설상황에 더욱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중장기 투자계획을 수립해 연차별로 인력을 확충하고 신규 장비를 도입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공항 최초로 교대근무 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항공기 운항 안전을 위해 주기장 전용 제설장비 및 제설제를 확충하는 등 본격적인 겨울철에 앞서 제설대응능력을 보강했다.

아울러 서울지방항공청, 항공기상청, 항공사, 지상조업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제설협의회를 열고 제설계획 공유, 개선사항 발굴 등을 통해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활주로 및 계류장 등을 대상으로 16회의 야간 제설훈련을 통해 제설 인력의 숙련도를 확보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15일 오후 인천공항공사와 관계기관들이 실제 강설상황을 가정하여 제설장비 74대를 동원한 대규모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이와 함께 눈, 서리, 진눈깨비 등 항공기 동체에 쌓인 결빙 물질을 제거하는 제방빙 작업의 효율성과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제2계류장 관제탑에 제방빙 통제센터(ICE HOUSE)를 신설, 지상조업사와 합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제방빙 통제 센터는 조종사와 직접 무선교신이 가능한 VHF 통신장비를 갖추고 항공등화시스템 등이 설치되어 있다. 혹한기 야외에서 근무하던 지상조업사 작업자들이 실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을 대폭 개선해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한 시설이다.

인천공항공사 김종서 운항서비스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겨울철 운항 안전을 위한 대응태세에 완벽을 기하여 공항 운영과 이용객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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