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11.19 15:23
한상혁(가운데) 방송통신위원장이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7개 기업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방송통신위원회)
한상혁(가운데) 방송통신위원장이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7개 기업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방송통신위원회)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혁신형 중소기업의 성장과 방송광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 위원장은 19일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7개 기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중소기업이 방송광고 제작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자코모, 비타바이오, 보맵, 호갱노노, 오아, 지노믹트리, 이제너두 등 7개 중소기업의 임원이 참석했다.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으나 비용 부담과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방송광고에 접근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방송광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방통위가 2015년부터 5년째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TV 광고는 제작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라디오광고는 제작비의 70% 범위에서 최대 350만원까지 지원 받는다. 올해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 규모는 총 22억 500만원이다.

한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방송광고 제작지원 사업이 중소기업의 매출 증가와 방송사의 광고수익 증가라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지원기업들이 이 사업을 마중물로 잘 활용하여 알찬 성장의 열매를 맺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오늘 기업들이 제시한 의견은 앞으로 사업 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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