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11.19 16:13

마감재 업그레이드에 그친 고급 주거 브랜드와 달리 차별화된 가치 구축

아크로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 시스템. (사진제공=대림산업)
아크로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 시스템. (사진제공=대림산업)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대림산업은 프리미엄 브랜드 '아크로(ACRO)'를 리뉴얼한다고 19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아크로 브랜드 리뉴얼을 위해 약 2년간 건축, 인테리어, 조경, 커뮤니티, 서비스 등 상품과 브랜드의 독보적인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전 세계 최고급 주거환경 트렌드 분석에서부터 아크로 실 거주자(약 1200명)를 대상으로 거주 환경에 대한 잠재적 니즈와 개선점을 분석했으며 서울시 상위 시세 지역의 25~44세 주민(약 1만6000명)을 대상으로 소비 패턴과 라이프스타일 빅데이터 조사를 실시했다.

여기에 거주 주택의 시세와 소득, 자산, 소비수준을 기준으로 만 20세 이상 최상위 0.1% (약 1만2000명)에 대한 빅데이터 조사를 통해서 360도 전 방위적인 라이프스타일을 통합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진정한 최고 수준의 주거 가치에 대한 정의부터 입지, 기술, 품질, 서비스, 디자인 등 모든 요소에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니즈를 반영한 최상의 주거의 기준을 제시하고자 했다.

새로운 아크로는 최고이자 단 하나뿐인, 절대적인 가치로 최상의 삶의 질을 제공하는 경험 콘텐츠가 결합된 독보적인 'The Only One' 주거 브랜드를 지향한다고 대림산업은 설명했다.

신규 브랜드 미션인 '독보적인 가치를 완성'을 통해 '주거문화의 하이엔드 기준을 제시하는 브랜드'라는 브랜드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다.

아크로는 브랜드의 핵심가치인 △엄격한 기준으로 완성되는 절대 우위(Absolute High-end)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희소가치(Timeless Value) △비교할 수 없는 차별화된 주거공간(Beyond Compare)을 통해 '아크로 다움'의 리더십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크로는 뚜렷한 상품 기준 없이 마감재 업그레이드에 그친 기존 고급 주거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업전략 방향은 물론 정교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 시스템 구축을 완성했다. 고객들에게 통합적이고 일관성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전략, 상품, 기술, 디자인, 서비스, 품질, 마케팅 등 모든 자산을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걸맞도록 전면 개편했다.

새로운 아크로는 2020년 12월 입주 예정인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에 처음으로 적용되며 마케팅, 서비스, 홈페이지, 스마트홈 등 다양한 고객경험 접점에서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신사동 대림 주택전시관(강남구 언주로 812)에 마련된 아크로 갤러리는 아크로의 철학과 라이프스타일 비전이 적용된 상품과 기술력을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전시장 개념의 브랜드 갤러리다.

아크로 갤러리는 오는 21일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까지 운영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