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9.11.19 16:42
안승남(왼쪽) 구리시장과 이수재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구리시)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구리시와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8일 구리시청 민원상담실에서 구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한양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2014년 6월 5일 개소해 현재까지 구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협약 기간 동안 센터 운영의 우수성이 인정돼 이번에 재협약을 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3년간(2020년 1월 1일~2022년 12월 31일) 구리시 관내 어린이 단체 급식을 제공하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순회 방문 교육, 편식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영양 균형과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은 물론 위생·영양 관리를 만전을 기하게 된다.

센터는 현재 174개소의 어린이 단체급식소를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그 대상자는 총 5344명이다. 센터에서는 매월 어린이의 성장 발달 시기와 시설 유형 등을 고려한 맞춤형 식단 및 표준 레시피 등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식단은 초기·중기·후기 이유식 식단 외 15종 등 총 16종(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체 식단 2종 추가로 총 18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공하는 식단은 각 어린이급식소의 운영 상황에 따라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식단 감수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시 어린이 단체 급식소의 위생·영양 관리는 물론 아이들의 성장기에 맞는 연령별 식단 제공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단체 급식이 될 수 있도록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학부모의 목소리를 경청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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