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11.19 17:44
한돈협회 용인시지부가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지원한 55사단, 특공연대 등 군부대에 돼지고기 1400kg을 전달했다.(사진제공=용인시)
한돈협회 용인시지부가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지원한 55사단, 특공연대 등 군부대에 돼지고기 1400㎏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19일 한돈협회 용인시지부가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지원한 55사단, 특공연대 등 군부대에 돼지고기 1400㎏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전달식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박동규 55사단 172연대 대령, 김성무 특공연대 대령, 서정용 한돈협회 용인시지부장이 참석했다.

이들 부대는 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위해 지난 9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거점소독시설 3곳과 79개 농장통제초소를 운영하는 동안 매일 200명의 병력을 지원했다.

서 지부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위해 인력을 지원해준 관내 군 부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돼지고기를 전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백 시장은 “군 부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관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고 수십억원에 달하는 예산도 절감할 수 있었다”라며 “민관군이 한마음으로 가축 전염병 발생을 차단한 좋은 선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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