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11.19 18:24

재난안전, 지역현안 총 7개 사업으로 지난해 60억5800만원 비해 37% 증가

사진은 경주시청 전경. (제공=경주시)
경주시청 전경.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2019년도 총 7개 사업 82억8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지난해 15개 사업 60여억원보다 37% 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올 한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가운데 재난안전특별교부세는 지난 10월 오암교 개체공사(8억원), 경감로 붕괴위험지구 정비(3억원)에 이어, 금회 태풍 미탁 피해 항구복구비(27억2000만원)와 태풍 타파 피해 항구복구비(수렴리 해안도로, 12억6000만원)로 52억8000만원이다.

지역 현안사업으로 안강 세심마을 진입로 확포장(20억원), 제2금장교 건설사업(10억원) 2개 사업 30억원이다.

특별교부세로 총 7개 사업 82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현재 5개 사업은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15일 확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3회 추경예산에 반영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특별교부세를 조금이라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경주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등 재원 확보에 힘써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특별교부세 확보에 있어서 지역 발전과 재난안전 등 선제적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선도 사업 발굴과 생활SOC사업을 위주로 집중 추진하고, 앞으로도 중앙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인 예산 확보 노력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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