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11.20 10:59

'업', '짝' 등 한 글자에 쉽고 재미있게 사회적 가치 설명…다양한 세대 호응 얻어
배우 윤아, 캠페인 취지에 공감 나래이션 참여 및 모델료 전액 기부 등 동참

(사진제공=SK)
배우 윤아의 메이킹 필름 이미지컷. (사진제공=SK)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20년 넘게 SK그룹의 화두를 담아온 'OK! SK' 캠페인이 사회적 가치 전파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K㈜는 '함께, 행복하도록'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작된 캠페인이 '업', '짝' 등 한 글자에 담긴 중의적 뜻을 풀이하는 방식을 택해 대중의 관심과 이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업' 편에서의 '업'은 사회의 다양한 고민들을 기업과 사회가 함께 해결하고 기회를 찾는 '업(業)'으로 표현됐다. 이를 통해 사회와 기업이 함께 'UP(업,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짝' 편은 기업과 사회가 '단짝'이 돼 우리 사회의 고민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함으로써 모두에게 '짝짝짝' 박수 받는 모습을 그렸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부분은 타이포그라피(typography, 글자에 디자인 요소 첨가) 중심의 애니메이션과 따뜻한 느낌의 일러스트로 표현해 대중에게 거부감 없이 친근하게 전달됐다는 평이다.

캠페인의 나래이션은 배우 윤아(본명 임윤아)가 맡았다. SK의 사회적 가치 추구 노력에 공감, 캠페인에 함께한 그는 아이돌 최초로 아너 소사이어티 멤버로 가입하는 등 평소에도 사회적 가치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아는 캠페인의 모델료 전액을 우리 사회 결식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네트워크인 '행복얼라이언스' 등에 기부하기도 했다. 그는 "캠페인 참여를 통해 사회적 가치의 취지와 의미를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통해 우리 사회의 행복이 더 커질 수 있도록 노력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고를 기획한 SK㈜는 "사회적 가치를 재미있게 설명한 바이럴 영상, 유명 일러스트 작가와 함께 제작한 작품을 소셜 미디어에서 구현한 'SK 사회적 가치 한 글자 갤러리' 등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국내 최장수 기업 PR인 'OK! SK 캠페인'과 밀레니얼 세대 간 교감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며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의 더 많은 이들이 사회적 가치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우리 사회의 행복이 더 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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