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11.20 17:32
LH 본사 사옥 전경(사진제공=LH)
LH 본사 전경 (사진제공=LH)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LH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22일 서울 중구 소재 LW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남북공동특구 개발과 교통인프라 연계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남북관계는 지난해 9월 평양 공동선언 이후 화해분위기가 조성됐지만, 최근에는 정치, 외교적 역학관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LH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는 남북관계 정상화에 대비해 국토교통부, 통일부 후원으로 관련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심도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통일부 차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향후 남북경협을 대비한 ‘남북공동특구 개발과 교통인프라 연계방안’에 대해 전문가 주제발표 및 심층토론으로 이어진다.

주제발표는 김두환 LH 국토도시연구실장의 ‘한반도 평화경제 실현을 위한 남북공동특구 추진방안’, 이관옥 싱가포르 국립대학 교수의 ‘싱가포르의 사회주의 도시와의 협력적 개발 경험’ 및 서종원 교통연구원 센터장의 ‘한반도 광역교통인프라와 남북공동특구와 연계 추진방안’ 순으로 진행된다. 

심층토론에는 김현수 단국대 교수(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부회장)의 사회로 국토교통부, 통일부, LH, 국토연구원 및 산업연구원의 기관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LH는 개성공단 1단계 사업 및 국·내외 각종 개발사업 추진 경험을 기반으로 향후 한반도 경제공동체 구현 등의 정부정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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