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1.20 17:15
정근우 (사진=한화 홈페이지)
정근우 (사진=한화 홈페이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국가대표 출신 2루수 정근우가 LG 유니폼을 입는다.

2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2019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 에서 LG는 2차 2라운드에서 한화 소속이던 정근우를 지명했다. SK는 롯데 1루수 채태인을 선택했다.

지명 순서는 올 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진행됐으며(총 3라운드), 롯데가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해 SK 내야수 최민재를 얻었다.

라운드별 구단 보상금은 1라운드 3억원, 2라운드 2억원, 3라운드 1억원이다.

한편, 2차 드래프트는 각 팀의 보호선수 40인 외 선수들을 다른 구단이 정해진 순서대로 지명하는 제도다.

[KBO 2차 드래프트 지명 결과]

롯데 - 최민재(SK 외야수)
한화 - 이해창(KT 포수), 정진호(두산 외야수), 이현호(두산 투수)

삼성 - 노성호(NC 투수), 봉민호(SK 투수)
KIA - 변진수(두산 투수)
KT - 이보근(키움 투수), 김성훈(삼성 내야수)
NC - 강동연(두산 투수), 홍성민(롯데 투수), 김기환(삼성 외야수)
LG - 백청훈(SK 투수), 정근우(한화 내야수), 김대유(KT 투수)
SK - 김세현(KIA 투수), 채태인(롯데 내야수), 정수민(NC 투수)
키움 - 포기
두산 -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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