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훈기자
  • 입력 2016.03.10 14:00

국민의당이 20대 총선에서 노인층을 공략하기 위한 맞춤형 총선공약을 내놨다. 

장병완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10일 마포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어르신 빈곤 제로(Zero)'를 위해 3개 실천방향과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장 정책위의장은 우선 노인 빈곤층 해소를 위해 ▲주머니가 든든한 어르신 ▲사랑받는 어르신 ▲삶이 편한 어르신이라는 3개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주머니가 든든한 어르신'을 위해서는 ▲기초생활·국민연금수급자와 기초연금 연계 폐지 ▲노인장기요양보험대상자 2배 확대 및 본인부담상한제 도입 ▲어르신 일자리 2배 확대 ▲노인일자리 창출·지원법 제정 등 4개 과제가 추진된다.

또 '사랑받는 어르신'은 ▲건강100세 운동교실 전국 확대 ▲슈퍼 고령지역 선정으로 고령친화형 미래복지 실버특구 조성 ▲공공 노인장기요양시설 확충 등 3개 과제를 통해 구체화된다.

아울러 '삶이 편한 어르신'을 구체화하기 위해 ▲어르신을 위한 간호·간병서비스제도 확대 ▲홀몸어르신을 위한 경로당 리모델링(쉐어하우스) ▲세대협력형 취업강화훈련제 도입 등 3개 과제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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