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1.21 10:05
정나래(가운데) 용인정신병원 임상심리과장과 유타대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유타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지난 14일 의료법인 용인병원유지재단과 산학협력 양해각서(MOU) 1주년을 맞이하여 유타대 심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멘토링 프로드램을 개최했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지난 1년 동안 용인정신병원과 함께 우수 심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보건기구(WHO) 협력센터 인턴십을 및 인도네시아 의료진 유타대 방문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꾸준히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의 멘토로 나선 정나래 용인정신병원 임상심리과장은 유타대 심리학과 학생들을 만나 조현병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 정신질환에 대한 오명, 수능 입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방법 등 유타대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한 전문적 대답을 이어나갔다.

정나래 임상심리과장은 최근 사회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조현병 질문에 “다수의 대중이 조현병 환자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라벨링을 하고 색안경을 끼고 바라본다”라며 "조현병은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으며, 치료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먼저 개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정고은 학생은 “멘토링을 통해 심리학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심리학을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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