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1.21 10:43

외국계 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고 권위의 상

(사진제공=신한은행)
신동민(왼쪽 네 번째)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이 베트남 호치민 본점에서 관계자들이 베트남 총리상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현지 최고 권위의 상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베트남 총리상은 베트남 정부가 외국계 회사에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6년 연속 베트남중앙은행으로부터 우수금융기관상을 받은 데 이어 장기적으로 베트남의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1993년 베트남에 진출한 신한은행은 2009년 현지 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을 설립했다. 자산·고객·직원의 현지화 전략과 M&A(인수·합병)를 통한 인오가닉(Inorganic) 성장을 추진한 결과 베트남 내 외국계 1위 은행으로 성장했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에서 국가와 지역의 성공과 발전을 지원하는 은행,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은행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현지 법인 설립 10주년이 되는 올 해 베트남 최고 권위의 ‘베트남 총리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11월 25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인베스트아세안 2019’ 행사에 참가해 해외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해외 투자 및 아세안 지역 전문가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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