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11.21 11:4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92개 품목, 116개 기업이 올해 세계일류로 새롭게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9년 신규 선정된 세계일류상품과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세계일류상품은 ‘현재 일류상품’과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구성된다. 일류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인 제품이며 차세대 일류상품은 향후 7년 이내에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제품이다.

신규 선정된 기업은 경동나비엔 등 중소·중견기업이 103개로 전체의 88.8%를 차지했다. 품목은 전기전자·반도체가 21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보건산업과 생활용품·섬유 분야가 각각 15개로 뒤를 이었다. 소재·부품·장비 품목은 60개로 전체의 65.2%를 차지했다.

올해 선정을 통해 2019년 기준 전체 세계일류상품은 총 817개로 전년 대비 4.2%,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은 917개로 4.7% 각각 증가했다.

한편, 세계일류상품 육성 사업은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됐다. 최근 5년간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의 수출은 국가 총수출의 40.7%를 차지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 비중은 2001년 37.1%에서 2019년 76.1%로 급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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