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11.21 14:56
박승원 광명시장이 일자리 박람회에서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는 지난 20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광명시와 경기도,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이 공동 주최한 ‘2019 광명시 일자리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 한마당에는 이케아, 광명에디슨 박물관 등 광명역세권에 입주한 기업체를 비롯해 관내 및 광명시 인근 70개 구인업체가 직접채용관과 간접채용관으로 참여했다. 학예사 등 전문직부터 사무직, 생산직까지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대상으로 291명을 채용하는데 2000여명의 구직자들이 몰렸다.

일자리 한마당 현장에서 714명이 면접에 참여했으며 26명이 현장 채용, 298명이 1차 면접에 통과했다. 1차 면접 통과자는 오는 12월 중 채용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또 시는 코스트코 등 관내 업체 기업설명회, NCS직무교육, VR면접체험, 경비교육 등 다양한 업종의 취업컨설팅과 여성 유망직업 상담관 등 일자리 한마당을 찾은 많은 구직자들에게 취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일자리 한마당에서는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는 ‘JOB-談(잡담) 광명일자리 나도 한마디!’ 코너를 마련해 절박한 구직자들의 일자리에 대한 간절한 바람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에서 추진하는 일자리 정책에 대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승원 시장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다. 오늘 현장에서 생생한 목소리로 들은 구직자와 구인업체의 이야기를 앞으로 일자리정책에 최대한 반영하여 양질의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오는 12월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권역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새로 입주하는 신규기업체 등에서 ‘찾아가는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구인·구직자의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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